언젠가 일본식포장마차에서 라멘을 먹고싶었다.
일본여행을 몇차례 돌아다녀봤지만 한 번도 먹을 기회가 없었다. 아니 먹을 기회가 없다기보다 있었어도 기회를 찾지 않았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사실 야타이(屋台)에서 먹는 라멘은 그다지 맛이 있지는 않다. 차라리 식당에서 먹는 것이 낫다.
그러나 분위기...... 식당에서 먹는 분위기보다 야타이에서 먹는 분위기가 더 있다. 가끔은 맛보다 분위기를 찾고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은하철도999에 나오는 철이처럼 모자에 망토를 두르고 먹었으면 분위기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겠다.